미국, 코로나 재확산 조짐?
안녕하세요.
원더보이 입니다.
우리보다 몇 개월 정도
앞선 코로나 수치를 보여주었던
미국에서 일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오미크론 확산기에
일 확진자 90만명대 수치로 정점을 찍으며
2월을 기점으로 확진자 감소기에 접어들며,
3월에는 일 확진자수 1만명대로 올해
최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4월 중순을 기점으로 다시 일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확진자수는 10만명대에 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는
10만 732명으로 집계되며,
이 수치는 오미크론 대확산이 수그러들던 지난
2월 20일 이후 약 3달 만에 처음으로 10만명을
넘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주 전과 비교하면 61%, 4월 초와 견주어 볼 때는
3배로 늘었습니다.
그래프 상으로 보면 증가하는 기울기가 오미크론 확산기 처럼
심하게(?) 가파르지 않지만,
기울기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제가 앞서 포스팅 했던 관련 글에서
코로나 확진자 추이 그래프 비교를 해볼 때,
영국이 미국 보다 앞서 있고,
미국은 한국보다 앞서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영국은 올해 코로나 확산기를 2번이나 겪고 최근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은 올해 코로나 확산기 1번을 겪었고, 최근 다시 증가하는 상태이며,
영국을 따라서 한번의 확산기를 겪게 될지 유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한국은 올해 코로나 확산기 1번을 겪었고, 최근에는 감소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미국을 따라서 다시 증가 추세로 접어들고, 훗날 영국과 같이
또 한번의 확산기를 겪게 될지도 유심있게 지켜보야야 할 것 같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역적으로는 오미크론 확산기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북동주와 중서부를 시작으로 이 지역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입원 환자도 늘었습니다.
17일 기준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만 2600명으로 2주 전보다
27% 늘었습니다.
이에 지난 6주간 브리핑을 중단했던
백악관 코로나 19 대응팀은
확진자와 입원 환자가 다시 증가하자
17일부터 브리핑을 재개하였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차 코로나 19 부스터샷,
즉 4번째 백신의 접종 자격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하였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2차 부스터샷 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한정)
에휴~
올해도 도돌이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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