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다음 중국도 왕따?

 

안녕하세요.

 

원더보이입니다.

 

 

 

AFP통신은 29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2월부터 이달 초까지 19개국 국민 2만 4500여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80%와 미국인의 82%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독일과 캐나다에서도 응답자의 74%가 중국을 부정적을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외에 일본의 반중여론도 87%, 호주 86%, 스웨덴 86% 나 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토대로 하면,

한국인과 미국인 10명 중 8명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또, 국제사회에서 반중여론이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원인은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군사적 위협, 인권탄압,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반중여론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는데요.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의 경제보복 탓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단체 관광 제한,

한국 대중문화 금지 조치(한한령) 등 시행

 

호주의 반중여론이 급증한 것도 중국의 경제보복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2018년 호주 정부가 중국 기업의 5G 참여를 금지

○ 2018년 중국은 호주산 육류 수입 중단 + 호주산 보리에 반덤핑 관세 부과

+ 호주산 석탄 수입 중단 + 호주산 와인에 최대 200% 관세 부과

○ 오커스(AUKUS) 창설(미국, 호주, 영국 3국 안보 협력체) + 핵잠수함 건조 기술 이전

○ 호주 북동부에 위치한 솔로몬 제도를 둘러싼 양국 갈등 :

중국은 솔로몬 제도와 안보 협력 협정을 체결하여 호주와 갈등을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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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와인에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하다니,

살벌하네요~

역시, 대륙의 스케일인가?

 

 

 

더불어, 중국과 전통적으로 우호관계를 유지해왔던 국가에서도 반중여론이 높아졌습니다.

중국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한 그리스도 중국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에 달했습니다.

 

 

이처럼,

현대사회에 일어나서는 안 될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몫지 않게

미움을 사고 있는 중국인데요.

 

 

 

 

 

 

이러한 양상이 넓게 보면,

공산주의 진영과 자유주의 진영의 대결 구도로 확산되는 듯 보입니다.

 

최근에는 NATO 정상회의에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의 정상이

처음으로 참석하면서

편가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조짐을 사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은

 

UN안보리에서 중국대사를 통하여 이런 내용을 전하였습니다.

 

"일부 세력(여기서는 미국과 서방국가에 해당)이

NATO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손을 뻗도록 부추기고 있으며,

군사동맹에 의지해 아태판 NATO를 규합하는 것에

결연히 반대한다"

 

또, 중국은 NATO 회원국이

최근 몇 년간 중국 주변 해역에서 항공기와 군함을 파견한 것도 거론하였는데요.

( 영국, 프랑스 등이 동중국해에서 미국과 합동훈련을 함)

 

중국은 주변국인 한국와 일본이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에도

연일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 관변 매체인 '환구시보 글로벌 타임스 공동 사설'에는

한국과 일본이 NATO와 협력을 확대하면 그에 따른

대가를 혹독히 치르게 될 거라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인플레이션을 필두로 하는 세계 경제와

더불어 정치 상황도

균형이 점점 어그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2.08.10 - [일상/오늘의픽] -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성공하고 있는가?

서방의 러시아 제재는 성공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