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더보이입니다.
이번주 월요일이었던
11월 21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을 하였습니다.
월드컵 최초로 중동에서 열리는 행사이며,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기에
이전까지의 월드컵과는 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요.
자~!
그러면 월드컵 조별 예선 1라운드 중
인상깊었던 경기와 주목해야했던 경기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1. 카타르(0) vs 에콰도르(2) :
이 경기는 개최국이 출전하고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이었습니다.
월드컵에서의 개최국의 개막전 승률은
73%에 육박할 만큼,
개최국의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월클' 발렌시아를 앞세운
에콰도르(남미 지역예선 4순위)에게
2골을 허용하며 개망신(?)을 당했던 날이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2골은 모두 발렌시아가 기록)
많은 기대를 했었던 카타르 관중들은
경기 내용과 결과에 실망하여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대거 나가기도 하며,
외신들은 카타르는 관람 문화마저
졌다며 비난의 기사를 내기도 하였습니다.
2. 아르헨티나(1) vs 사우디아라비아(2) :
이 경기가 개최되기 전,
아르헨티나가 질 거라는 생각을 한 사람은
과장을 좀 보태면...
단 한명도 없었을겁니다.
심지어
네이버 승부예측에도 사우디아라비아에 투표를 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을 정도로
아르헨티나가 이길 것임을 당연하게 여겼죠.
남미 지역예선 2순위,
피파랭킹 3위 타이틀의
아르헨티나는 그만큼
우리에게 승리하는 것이 익숙한 전통강호였습니다.
하지만, 사우디는
니네들(?) 생각을 틀렸다 라는 듯이
2골을 꽂아넣으며
아르헨티나를 물리쳤습니다.
(축구를 좀 아시는 분이시라면 아시겠지만,
이 경기에도
사우디 선수들은
유럽에서 혹은 남미의 유명한 클럽에 소속되어
있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
저는 하프타임때부터 이 경기를 방송으로 시청을 했었는데요.
전반에는 아르헨이 1대0으로 이기고 마쳐서
당연히 이 경기를 가져가겠구나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후반전 경기가 계속 될수록,
아르헨 선수들이
사우디 선수들에비해
뭔가 굼뜬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우디가 1골을 넣고 동점을 만들고
또, 얼마 안되어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우위를 가져갔습니다.
물론, 중동 특유의
우의를 점한 이후,
시간을 끄는
침대 축구를
몇 분간 하기도 했었지만
사우디는 찬사를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르헨티나vs사우디아라비아 하이라이트 영상 보러가기
이 경기가 끝나고,
네이버에 월드컵 참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분석한 페이지를
방문하여 이런 걸 확인하였습니다.
...?
위기에
'첫 경기 아르헨티나전'?
'남미, 유럽 경험 부족'?
...
몰까요??
분석을 좀 다시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피차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도 역으로 위기가 아닐까요? 😄
3. 일본(2) vs 독일(1) :
지난 월드컵에서 처참히 무너졌던
전통강호 독일은
'한지 플릭' 감독을 필두로
팀을 리빌딩하여
이번 월드컵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리빌딩한 팀이지만,
아쉽게도 팀의 주축을
담당하는 선수들은
여전히 지난 월드컵에도
활약했던 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팀보다
가장 먼저
가장 쉽게
월드컵 지역 예선을 통과하는
독일 답게
이번에도
쉽게 월드컵 티켓을 따냈죠.
이번 경기는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조의
첫 경기이기 때문에
'독일'과 '일본'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피파랭킹이 11위 까지 주저 앉은(?)
독일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독일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의 승부예측과
거의 동일하게
네이버 승부예측에서도
일본에게 투표를 한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승부 예측 실... 실화냐?
다 틀렸네?
경기 흐름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전과 비슷하게 흘러갔습니다.
아르헨티나가 먼저 1골을 넣고,
후반전에 사우디에게 2골을 먹혔다면,
이 경기에서도
독일이 먼저 1골을 넣고,
이후에 일본이 2골을 넣었습니다.
일본 특유의 짧은 패싱을 통한 운용 능력과
전반에 체력을 아꼈다가 후반에
몰아치는 전술이 결합된
승리였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전술이 기가 막히게 들어갔다고 해도
과연이 아니었습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전술은
우리나라가 최근 일본과의 경기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져오지 못할 만큼
검증된 전술임을 상기하게 되는 시점입니다.)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는 일본 선수들이지만,
개인적으로 이 선수를 특히 주목해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사노 타쿠마' ...
이 선수는 정말 매섭... 아니 무섭기 까지 합니다.
예전에 청소년 경기에서 대한민국을 농락했었던 선수였었는데,
이번 경기에서 독일마저 농락하는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독일의 높은 제공권 앞에
일본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공의 소유권을 가져오지는 못 했지만,
독일 선수들의 체격적인 우위가
팀의 승리를 가져오지는 못 했습니다.
(중계 화면을 보면 일본 선수들의 키가
독일 선수 반 만해 보임)
이 경기를 1분 1초도 빼지 않고 직관을 한 제가
너무나 기특(?)했습니다.
정말이지,
너무 재미있는 경기였거든요.
경기가 끝난 직후,
독일이 이렇게 털리는 걸
직관했다는 게
너무 나도 웃겼고...
심지어 미안한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다만,
아직 조별 예선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1경기 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긴 아직 이릅니다.
2. 한국(0) vs 우루과이(0) :
지난 월드컵 당시
전통강호 독일을 꺾으며
많은 축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던 대한민국이었는데요.
이번 경기는
지난 월드컵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고
황금세대 주역들이 활약을 하게 될
대한민국의 첫 경기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상대인 우루과이
역시
황금세대 주역들이 활약하는
팀이므로
무시무시한 팀이 분명합니다.
해외 축구팬들 대다수는 우루과이의 승리를 점쳤으나,
국내 축구팬인
네이버 승부예측에는
대한민국의 승리를 예상하였습니다.
(해외 축구팬들의 의견을 따라 우루과이의 승리를 예상한 저로써는
비겨서 아쉽기도 했지만, 다행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다른 경기보다 중압감이 대단했던 경기였습니다.
남미 지역예선 3순위의 강호 '우루과이'와
아시아의 맹주 '대한민국'의
경기 였기 때문에
양팀의 포스가
모니터 밖으로 표출될 정도(?)로
중압감이 대단했습니다.
양팀 모두 강력한 이빨을 보유하고 있지만,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고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최대한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고
조심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경기 초반 몇 분동안은
대한민국의 압박 플레이와 빌드업이
강팀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잘 먹혀 들어가
내심 기대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경기 중간 중간,
우루과이의 카운터에
골 포스트를 맞으며
간담이 서늘하기도 했습니다.
경기 전,
국내 축구 전문가(?)들이
전성기가 지나고 나이가 들은
고딘을 공략하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왠 걸요?
고딘의 클래스는 여전했습니다.
후반전,
대한민국은 스트라이커 황의조에게
공이 거의 가지 않아
이렇다 할 유효슈팅 기회를 얻지 못한게
참 아쉬웠습니다.
익히 알고 있었지만,
발데르데...
참 잘 하네요? 그죠?
이 경기가 끝난 후,
이슈가 된 게 있었죠?
9번 선수,
우리의 조규성 선수가
잘생겼다는 이유로
해외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조규성선수의 인스타그램에도 놀러가 봅시다!
9번이 누구야???
조규성이다 이것아!!!
2022.06.27 - [일상/오늘뭐볼까?] - 카타르 월드컵 우승 예측해보기
카타르 월드컵 우승 예측해보기
안녕하세요. 원더보이입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코스타리카를 마지막으로 최종 결정되면서 여러 스포츠 매체에서는 각종 이슈거리 혹은 가십거리를 양산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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