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더보이 입니다.
지난 한달 간은
이사 하느라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아서
블로그를 게을리 하는...
마침, 이사도 했겠다...
서울도 가까워졌겠다...
겸사겸사해서
'서울한양도성 스탬프투어'를
해보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요렇게 4코스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검색되어 나오는 코스로 보자면,
서울한양도성길3코스(남산)를 즐겼습니다.
어떻게 즐겼냐구요???
12시 쯤에 동대문역(4호선) 7번 출구에 도착하여,
동대문(흥인지문) 옆에 있는 안내소에서 '서울한양도성 스탬프' 지도를
수령하고
동대문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그리고,
광희문과 장충체육관을 향하여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평화시장', '두타', '밀리오레' 등이 보이는 데,
햐~ 이 무더운 여름에
한국인은 찾아볼 수 없고, 외국인이 바글바글...
동대문화역사공원역에 도착하였으면,
동대입구역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평양면옥'(?) 인가...
암튼, 고런 가게가 있는데
줄을 어찌나 많이 서 있던지...
동대입구역에 도착하였으면,
장충체육관으로 이동하여
'서울신라호텔' 옆에 꼽사리(?) 끼고 있는
'서울한양도성 순성길'이 나옵니다.
실제로는 이 순성길부터 남산코스가 시작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한양도성을 따라 걷는 숲길? 산길?이
꽤나 낭만이 있습니다.
30도에 육박하는 여름인데도,
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제법 괜찮았습니다.
주의해야 하는 건,
서울숲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남산'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겁니다.
(어떤 아저씨가 서울숲 방향으로 알려줘서
호되게 당했숨둥 ㅠ.ㅠ)
휴~
어찌 어찌해서 남산으로 이동해서,
남산을 오릅니다.
남산서울타워로 가는 길은
등산로가 아니고,
오르막길 도보로 되어 있으며,
나무가 햇볕을 차단해주지 않으니
땡볕에는 오르지 마시길...
(아래 이미지 슬라이드 마지막에
서울타워가 있습니다.)
서울남산타워에도 도착했으니,
잠깐 쉴 겸
마스코트 팬더도 구경해줍니다.
남산타워에 도착하면서부터는
스탬프지도에 나온대로 가지는 않았습니다.
남산타워 갈때도 이따금씩
등산객들에게 물어 물어
제 방향을 찾았지만...
지도가 좀 이상하다고 합디다.
지도가 자세히 안 되어 있다고...
여튼,
팔각정이니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니 무시하고
하산하여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남산도서관에 도착하면,
이제는 스탬프지도에 표기된
안중근 의사기념관과 백범광장으로
이동하는 팻말이 보입니다.
(아래 사진 슬라이드를 넘겨보면
안중근 의사기념관과 백범광장 사진이 보입니다.)
남산타워에서 남산도서관으로 내려오는 길에는
내리막길로 자전거가 겁나 내려오니 주의하시길.
백범광장을 넘어 가면,
남대문 + 남대문 시장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곳에
조금 남아있는 도성이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스탬프 지도에 있는
'한양도성 순성길' 입니다.
(아래 슬라이드 사진 참조)
위에 표기된 도성에 내려와서 남대문(숭례문) 방향으로
이동하는 도보 옆에도 성벽에 남아 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숭례문에 도착하여 안내소 옆에 있는 스탬프투어를 찍는
곳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집에 갈 때는
시청역을 이용하였는데요.
12시 반쯤에 시작하여
3시 반쯤 마무리를 지은 여정으로
대략 4시간 정도 소요했던 것 같네요.
이후에
1,2,3코스가 남았는데요.
7월은 비가 엄청 올 것 같으니,
스킴을 해야 할 듯...
독자 여러분도
서울 주변에 살고 계시다면,
서울한양도성 순성길을
한번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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