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휴가를 맞이하여 먼지 쌓여 있던 자전거를 수리한 후 소래포구까지 찍고(?) 오는 일정을 잡았습니다. '안산 - 시흥 - 인천' 이렇게 3도시를 종주(?) 하는 당일치기 일정 입니다. 자전거를 마지막으로 타본 기억이 1~2년 전 쯤이라 소래포구까지 가는 길에 있는 건물이라던지 모습이 많이 바뀌어서 좀 애를 먹었습니다.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었던 건, 새로운 자전거 도로 2개를 발견했다는 것 입니다. 하나는 옥구공원 에서 배곧 신도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옥구공원 화장실을 지나 월곶 쪽으로 가는 중간에 옆길로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배곧~월곶~소래포구 사이에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이 자전거 도로 이름이 뭔지를 잘 모르겠는데, 소래포구 바로 옆에 있는 자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