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반도체 허브가 되는 한국!

 

안녕하세요.

원더보이입니다.

 

 

 

지난 4월 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1~4위업체들이

한국에 R&D 거점을 마련한다는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미)'

는 한국에 R&D 센터를 짓기로 하고,

부지 선정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 2위 반도체 장비 업체 'ASML(네덜란드)'은

2024년 완공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 중입니다.

 

(경기도 화성에는 삼성반도체 화성캠퍼스를 필두로

다수의 반도체 관련 업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세계 3위인 '램리서치(미)' 역시 한국에

R&D 센터를 열었습니다.

경기도 용인 지곡산업단지에서

'코리아테크톨로지센터(KTC)'를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램리서치가 아시아에 짓는 첫

R&D 센터입니다.

 

더불어, 세계 4위 장비 업체 '도쿄일렉트론(일)'도

화성에 있는 R&D 시설을 대규모 증축하여

내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쿄일렉트론은

2020년 경기도 평택에 도시형 공장을 설립하였고,

2021년에는 화성에 신규 R&D 센터를 오픈하였습니다.

 

 

 

이처럼 세계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TOP4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한국에

R&D 거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기업들은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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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한 편에선 이런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기업의 득과 실 측면을 종합해서 따지고 보았을 때,

중국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었지만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

으로 인해 미국의 무역 제재로

중국에 거점을 마련할 수 없게된 기업들이

2차 선택지인 한국을 선택하였다는 해석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삼성전자','하이닉스'를 보고 이 기업들이

한국에 거점을 마련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죠.

 

 

물론, 다음과 같은 의견도 있습니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이런 언급을 하였습니다.

"램리서치는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가 향후 10년 이상 전세계 반도체 시장과 기술을 선도할 것으로 보고 한국을 선택한 것이며,

한국은 소재,부품,장비를 망라한 반도체 생태계에서 글로벌 테스트베드이자 기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라고 말이죠.

 

 

어플라이즈머티어리얼즈, ASML,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

 

 

이 기업들이 국내에 거점을 마련했다고 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보장은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이 소식은 국내 반도체 시장에서는 호재인 건

분명합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앞으로 심화될 글로벌 장비 투자 경쟁에서

다른 반도체 기업들보다 한 발 더 앞서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측면,

 

반도체 수요가 급증함과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세계 물류에 어려움이 생기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들이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장비들의 공급을

아무런 피해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측면,

 

글로벌 반도체 장비 회사의 국내 연구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한국의 반도체 기술력 향상 측면 등

 

향후, 국내에 거점을 마련한 일류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행보와 국내 반도체 시장의 행보를

유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