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당시,
전세계는
중세 유럽의 흑사병과 비교할 만한
'코로나'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선진국을 비롯한 모든 나라에서
문을 걸어 잠그며
경제적 측면에서 볼 때,
국제 물류망(공급망)에 차질이 생기게 되어
세계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 시기와 맞물려 등장하는 단어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탈(脫)세계화'입니다.
기존의 세계적으로 넓게 구축되어 있는 공급망(네트워크)
를 벗어나 자급자족을 하겠다는 개념입니다.
개인적으로 볼때,
이것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카테고리에 포함되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미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거대 기업들이
자급적으로 가까운 범위 내에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 생산기지를 만들고 옮기려고
하는 것을
심심찮게 기사로 접할 수 있지 않습니까?
(참고)
문제는 말이지요...
기존 세계화 공급망(네트워크)에서 중국의
비중이 너무나도 막대하기 때문에,
세계화를 벗어나는
'탈세계화'를 하기도 여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한국무역협회'에서 조사한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수' 입니다.
2019년도
중국의 세계 수출 시장 점유율 1위 품목수는
1759개로
이 수치는
굉장히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향후 몇년간 이 수치는 쉽게 깰수 없을걸요?
국제사회에서 '탈세계화'가 실현이 되어
지역 간에 여러 공급망으로 쪼개지게 된다면
아마도 미국은
중국의 대체로 '멕시코'의 값싼 노동력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의문이 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멕시코가 중국의 대체로 적합하냐는 것입니다.
멕시코는 중국과 비교해보면
노동 인구 측면, 수요 측면 등
경제적인 측면에서
많이 뒤처지는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다가오는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 이후
아메리카 대륙에서 일어나는 행보를
눈여겨 봐야 할 것입니다.
(2026 FIFA 월드컵 유나이티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26년에 개최되는 23번째 FIFA 월드컵.
이 월드컵을 시작으로 참가팀이 48개국으로 늘어남.)
우연인지?
하늘의 뜻인지?
어떻게
탈세계화 시도와
월드컵 개최 시기가
딱 맞아 떨어지는 거지?
(월드컵을 비롯한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리 단순한 의미가 아닙니다.
이를 계기로 국가적 차원에서 한 단계 앞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입니다.)
과연,
멕시코가 월드컵 개최를 계기로
눈에 띄는 성장을 하여
미국에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도달하여
탈세계화를 실현시켜 줄 수 있을 지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몇 년전,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PWC(PriceWaterhouseCoopers) 보고서 안의
2050년 세계 GDP 순위 예상도에는
'멕시코'가 7위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외
2050년 세계 GDP 순위
1. 중국
2. 인도
3. 미국
4. 인도네시아
5. 브라질
6. 러시아
7. 멕시코
8. 일본
9. 독일
10. 영국
...
17. 이란
18. 대한민국
19. 필리핀
과연,
이 예측이 맞아 떨어질 지
2050년이 되면 확인해 보자구요~
출처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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