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오늘의픽

e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아라!

9D4U 2021. 12. 22. 17:00
반응형

 

몇 년 전부터 e커머스 시장이 계속 성장

하고 있는 흐름에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는 e커머스 시장에게

 

엄청난 축복(?)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비대면 서비스의 강자,
e커머스가 안 될리가 없겠죠.
 

 

하지만, 이 시장에서도 빈익빈부인부의 현상은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잘 나가는 업체는 더 잘나가고,

뒤처지는 업체는 더 뒤처지는 씁쓸한 현상은

여기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수치상으로 보자면,

국내 쇼핑앱 사용자 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2020.11
2021.11
쿠팡
1791(만명)
2420
11번가
716
860
G마켓
592
668
위메프
462
385
티몬
442
454

 

 

잘 나가는 3사는 모두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비해,

그 이외의 업체는 하락했습니다.

 

이 시장에서 상위 업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따른 비대면 소비 영향으로 인해

상위 업체 편중도가 높아진 것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로 상위 업계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네이버-신세계-쿠팡의 3강 구도를 눈여결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는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과 일찌감치

손을 잡았으며,

쇼핑 업체 위의 플랫폼 업체이니 웬만하면 1등일 수 밖에 없고요.

 

신세계(이마트, SSG닷컴)가 이베이

(G마켓, 옥션, G9 등)를 인수하면서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쿠팡은 절대적 신봉자분들이 계시죠?

 

 

반응형

 

 

이런 흐름(상위 업체 편중도)이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양상입니다.

중국에서는 알리바바, 징둥닷컴, 핀둬둬

상위 3사 점유율이 92%,

미국에서는 아마존, 월마트, 이베이가

시장의 50%를 점유,

일본에서는 라쿠텐, 아마존, 야후가

시장의 53%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뭐 답게 수치가 화끈하네요.
독과점 규제란게 없는 나라인지

 

한편에서는 국내 시장은 아직 나머지 기업에게

기회가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른 국가(미국,중국)와 달리 선두 사업자의 시장 장악력이 낮다는 측면때문인데요.

알리바바(중국)와 아마존(미국)이 각각

56%, 40%대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구축하고 있는

반면, 국내의 선두 업체인 네이버는 18% 입니다.

아직은 장악력이 낮기 때문에, 쏠림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죠.

 

 

 

사용자 감소가 가장 심각한 위메프는

브랜드 자사몰 입점 시, 수수료를 받지 않고

이용자를 연계해주는 서비스를 발표하는 등의

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티몬도

티몬 이용자라면 아시겠지만,

 

"타임"콘텐츠를 도입하여,

특정 시간마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 10월부터는 "지역" 콘텐츠를 도입하여

상품성 있는 도시를 선정해,

특산품과 여행상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보를 하고 있죠.

 

 

독과점 규제 등을 통해,

당분간은 망하지 않을 회사들인 건 분명하나

소비자들이 획일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경보단,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얻었으면 하는 측면에서

하위 업체들이 자리를 지켜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안녕~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