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더보이입니다.
무분별한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자연 재해와
이상 기후 현상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 사태까지 겪게 되면서
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급격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자연 재해와 이상 기후 현상의 피해를
아직 받고 있지 않은 우리나라도
재생 에너지는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경제를 되살림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경제체제로 전환하자는 목적의
그린 뉴딜 정책을 많은 선진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국내에서도 한국형 그린 뉴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그린 뉴딜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태양광 발전인데요.
이와 더불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가 상승함에 따라
대체 에너지가 유가 상승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태양광 발전이 두드러졌습니다.
하지만,
국내의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이
실제로 경쟁력이 있는 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에는
중국의 태양광 산업 공세에 한국의 태양광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문)정부는 '탈원전'과 함께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급하게 육성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정부 지원과
수요 확대 사업을 진행하였 듯
신재생에너지 산업도 그러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그렸던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청사진과는 달리 이 정책은 엇나가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태양광 관련 수요는 급증한데 비해,
국내 기업들은 이 시장에서 점차 발을 빼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LG전자의 태양광 패널 사업 종료를
들 수 있습니다.
지난 23일,
LG전자는 태양광 셀과 모듈 사업을
6월 30일자로 종료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유로는 중국 업체들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경쟁을 위해 노력을 했으나, 물량 싸움이 치열하고
앞으로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전하였습니다.
치열한 물량 싸움에서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리는
상황입니다.
(중국 업체들이 한국 업체보다 저렴한 제품으로
태양광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시장에서는
더 이상 사업의 성장은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LG전자는 몇 년 전에 휴대폰 사업을
종료한 바 있는데요.
(LG전자는 26년간 휴대폰 사업을 해왔지만,
장기간 적자를 끝으로 종료하였음)
그래도 수익의 다각화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입니다.
LG전자가 이제 내세울 수 있는 건,
로봇 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는 데...
OCI 또한 국내에서 태양광 사업을 철수하고,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광산업의 생태계는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태양전지(셀), 모듈(패널) 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 각 부문별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의 비중은
폴리실리콘 63%, 잉곳 95%, 웨이퍼 97%,
태양전지 79%, 모듈 71%로
상당히 압도적입니다.
그래도,
태양광 산업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한화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이 있습니다.
(태양광 국내 1위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실적이 하락에도 불구하고
뚝심(?)을 지키고 있고,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실적은 정말 좋지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계속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상,
국내 태양광 산업의 현 시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에게 맡기며
앞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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