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SF 소설 및 영화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 (2000)

9D4U 2019. 1. 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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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래된 영화이지만, 최근에 개봉한 '글래스' 라는 영화의 연결고리에 포함되므로 포스팅 해봅니다.


○ 출연 배우 : 브루스 윌리스(죽지않는 영화의 주연 배우 ㅎㅎ, 데이비드 역, 여담으로 그가 나오는 영화는 뭔가 항상 기대가 되며 그 영화는 엄청난 액션물이거나 혹은 심오한 주제를 담는 영화가 대부분입니다.) ,

             사무엘 L.잭슨(어벤져스 커뮤니티 쉴드의 국장으로 알려진 잭슨 아저씨 ㅎㅎ 여기서는 악역으로 나오네요.,엘라이자 역), 

       스펜서 트리트 클락(조셉 역)


○ 내용 :

    주인공인 '데이비드'가  타고 있던 열차에 탈선 사고가 나서

    그를 제외한 모든 탑승자가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다.

    하지만, 그는 탈선 사고가 있었던 열차에 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자그마한 상처도 입지 않고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몇 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데이비드는 이전 열차 사고의 희생자 추모식 장소에

    방문하게 된다.

    그 곳에서 의문의 편지 한장을 받게 된다.

    이 의문의 편지의 주인공은 '엘라이자' 이며, 

    이 캐릭터는 '유리 선생(mr.글래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선청적으로 뼈가 약하고

    신체적으로 엄청난 고난과 역경을 헤쳐가는 사람이다.

   

    사실,

    엘라이자는 악 중의 극악인 캐릭터이며, 항상 본인이 사건의 원인이 되는 사람이다.

    이와 반대인 데이비드는 선 중의 극선인 캐릭터이며, 신이 그에게 어떤 계시를 내린 것처럼

    좀처럼.. 아니.. 아예... 심한 사고를 당해도 멀쩡하게 살아 남는다.

    그의 특이한 능력(?)이 있다면 일종의 나쁜 상황을 볼 수 있는 예지력 혹은 감지력(?) 같은 게 있다. 

    그리고, 열차 탈선 사고에서만 살아 남은 것이 아니라

    살아 오면서 겪었던 심한 사고에 대해서 모두 살아 남았다.(살아 남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멀쩡하다)


    이런 선 중의 극선인 데이비드에 대해 이 사람이 진정 극선인지의 의문을 품은 엘라이자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밝히기 위해 일종의 데이터를 가지고 그에게 접근한다.

    마침내 엘라이자는 데이비드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히어로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극 중, 데이비드의 아들인 '조셉' 역시 데이비드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히어로라는 주장을

    굳건히 믿고 있는 사람 중 한명이다.

   

    초기에 데이비드는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으며 엘라이자를 미친(?) 사람 취급하고 본인을

    지극히 평범한 사람으로 여긴다.

    하지만, 엘라이자의 계속된 주장에 데이비드는 혼란을 겪게 되며

    본인이 정말 평범한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되다.

    결국엔 본인이 평범한 사람이 아닌 일종의 신의 계시를 받은 히어로임에 확신을 가지게 되며,

    극 중 마지막엔 히어로의 역할을 수행하여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익명으로 신문에 실리게 된다.

    

    데이비드는 신문에 실린 자신의 모습을 아들인 조셉에게 보여주며,

    그가 믿는 신념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끝으로, 약간의 반전이었긴 하지만

    엘라이자와 데이비드가 서로를 인정하고 악수를 하는 과정에서 데이비드는 일종의 감지를 느낀다.

    감지를 통해서,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는 악 중의 극악인 엘라이자가 

    데이비드가 지금까지 겼었던 사건 사고를 의도적으로 잃으켰다는 걸 알아낸다.

    이로써, 엘라이자는 히어로의 반대격인 존재가 본인이 태어난 이유임을 확실히 믿게 된다.

    후에 데이비드는 엘라이자의 사건 사고 증거를 입증하여 경찰에서 그를 체포하게 되며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된다.


○ 평점 : ★★★★☆ (4/5)

    SF 분류에 속하지만, 이 영화는 뭐.. 외계인이 나오거나 첨단 기술이 나오는 영화는 아니다.

    그렇다고 어벤져스처럼 비범한 능력을 발휘하는 히어로물도 아니지만,

    평범한(?) 인간이 히어로가 될 수 있다고 믿음을 주는 영화인 듯 싶다.

    몰입감도 뛰어나고, 영화를 보면 시청자 스스로도 나도 뭔가 태어난 이유가 있으며, 

    또 하나의 히어로가 될 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의문을 던져보게 되는 영화이다.

    19년 된 영화이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대부분 줄거리는 다 알테지만, 여러번 보아도

    실망하지 않는 영화이다.

    최근에 개봉한 후속편 격인 '글래스'가 느~므 기대됩니다~


cf) 최근에 개봉한 '글래스'는 23아이텐티티 + 언브레이커블의 후속작(?)이므로 이 두 영화를 먼저 보고

    시청하면 좀 더 재미있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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