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더보이입니다.
리오프닝주 또는 포스트 코로나 관련주 등...
항공관련주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 좀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해서!!!
최근에 있었던 국내외 항공업계 관련 소식을 전달드릴께요.
지난 20일 카타르 도하에서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연차총회가 있었습니다.
이는 세계 주요 항공사 대표들이
참석해 국제 항공 관련 논의들을
다루는 총회인데요.
올해 총회에는 세계 100여개 항공사 대표가 참석을 하였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나라마다 각기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으로 항공관련 측면에 혼란을 키웠다고
꼬집었습니다.
윌리 월시 IATA 사무총장은 이렇게 지적을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하나였는데, 각국 정부의 대처와
정책은 제각각이었다,
그로 인해 상당한 비용이 들었다,
각국 정부의 비전문적이고 비협조적인 대응 속에
어떤 항공사가 확신을 가질 수 있겠느냐?
이미 경제는 파괴되고 공급망은 붕괴했으며,
일자리는 사라졌다"
또한 그는
국경을 봉쇄하고 여행을 제한하는 것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라고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항공 컨설팅업체인 '이쉬카'는 코로나 대유행 타격을 입은
항공사들의 파산을 막기 위해 각국 정부가
쏟아부은 돈이 대략 2천억 달러(약 258조원)로 집계했습니다.
그러나
각국 항공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여행 수요가
회복되면서 올해 적자 폭이 줄어들고 있으며,
내년이면 대부분의 항공사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현재 고유가, 인플레이션, 금리 상승이 항공 업계의 성장 회복을 발목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늘 한진칼의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보유하고 있었던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지분 과반이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되었습니다.
이로써 진에어는 9년 만에 한진칼에서 대한항공 계열사로 편입되게 되는데요.
한진칼의 악화된 재무구조 개선과 그룹의 항공 수직계열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분 이동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매각이 최종 완료되면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는
'한진칼(지주사) - 대한항공(자회사) - 진에어(손자회사)'로 변경되게 됩니다.
한진칼은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회사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등을 통해 지원을 해왔는데요.
이것으로 인해 2020년 이후 차입금이 1조원 넘게 폭증을 하여 재무구조가 악화되었습니다.
한진칼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 후 재무구조가 개선이 될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더불어 한진그룹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항공 부문 수직계열화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는데요.
특히 중복노선 효율화, 연결편 강화 등 항공노선 네트워크의 최적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산업계에서도
이른바 '빈익빈부익부'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중소기업이
인수합병을 통해 거대기업에 들어가면서,
거대기업만 남게 되는 결과를 보게되었고...
또 앞으로도 보게 되실겁니다.
국내 업계의 최대 화두(?)였었던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한
이후, 진에어도 편입하게 되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지배 구조를 보면 대략 이렇게 됩니다.
대한항공(FSC) - 아시아나항공(FSC) - 에어부산,에어서울(LCC)
- 진에어(L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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