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전세계가 뒤숭숭하죠...
코로나에, 우크라이나 사태에, 증시 급락에....
안좋은 일은 몰려서 온다는 그 말이 딱 맞아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어제
미국이 전쟁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오랜 기간(?) 지켜보고 있던 미국은
더 이상은 안 되겠는 지,
미군 8천 500명을 출동 준비시키는
강경책을 내놓았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려는 것에 대한
대응책으로 볼 수 있는데요.
(뭐... 따지고 보면,
실속을 챙기려는 미국의 자국주의에서
비롯된 것이지만요...)
미국은 군사적 압박 이외에도
경제적 제제를 가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마치, 몇년 전에 중국에게 경제적 제제를 가했던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러시아를 대상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기술 수출을
규제하는 것인데요.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
주요 산업에 필요한 핵심기술 공급을 틀어막아
전반적인 경제를 위축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압박을 가하는 것은
미국 뿐만이 아닙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유럽 국가에서도 미국과
동참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유럽은 당연한거죠.
왜냐?
러시아가 이 문제를 두고,
에너지 공급을 중단시키며
유럽에서는 지금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이죠.
1년 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서부 및 남부 유럽 국가에서는
에너지 위기가 찾아 옵니다.
에너지 위기로 전기 요금이 폭등하게 됩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러시아가 유럽에 천연가스 공급을 줄인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편에 선 유럽을 압박하기 위한
러시아의 의도)
러시아는 유럽 천연가스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0% 이상이면 거의 독점 아닙니까?
영국을 비롯한 서양 열강들은
그동안 뭘 했길래 이렇게까지
러시아에 천연가스를 의존해 온 것일까요?
뭐, '유럽은 하나다'라는 명분으로?
천연가스 공급 중단과 저조한 대체에너지 생산량과
맞불려 유럽은 결국,
에너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위기감이 점차 고조되자
러시아는 에너지를 무기화하려는 목적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의 수송량을 조금씩 줄임과
더불어 가스 공급을 아예 중단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에 유럽의 가스가격이 800% 폭등하기도 했죠.
링크 참조) 유럽의 전력난에 대해서...
러시아는 지난해 4월 부터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대규모 군대를 집결시키고,
군사 훈련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이 북대서양조약기구의 특징이 좀 이상합니다...
※ 나토 : 1949년 창설한 북미와 유럽의 서방 국가의
군사동맹.
본부는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
회원국 : 캐나다, 미국 + 러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유럽(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터키, 그리스 등)
나토의 헌장 제 5조에는 이런게 있습니다.
유럽이나 북미에 있는 어느 일국에 대한
무력공격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
???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소속이 아닌 데
왜 지들이 참견이야??
최근까지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에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가입을 신청했지만, 나토에서는 유예하고 있음.
(우크라이나는 흔히 잘 사는 나라가 아니기도 하고, 안보상 이점이 없는, 회원국에 득이 될게 없는 국가임)
또, 나토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엄청 큽니다.
(미국 혼자서, 나머지 회원국들의 예산비용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예산을 쓰고 있음.)
사실,
러시아와 미국간의 대립이라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유럽은 에너지 문제도 해결했으면 좋겠고,
나토에도 가입되어 있어서,
그냥 꼽사리 끼어있는 듯...
러시아는 금방이라도 전쟁을 할 것처럼,
우크라이나 접경 지대에 러시아 군 10만명을
배치하였습니다.
나토는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폴란드에 탱크와 방공망, 정보 및 감시부대
지원하에 4000여 명의 군사력을 배치한 상태입니다.
또, 동유럽에 추가 병력과 자원을 보낼 것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할까요?
전 자국의 이익을 얻기 위한
단순한 해프닝으로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미치지(?) 않고서야...
미국과 유럽열강들과 전쟁을 한다면,
전쟁에서 패배할 게 뻔하지 않습니까?
러시아도 당연히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약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면,
세 3차 세계 대전일 가능성이 크며,
격전지가 러시아 일부 및 우크라이나이기 때문에,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의 서양 열강들은
전혀 타격이 없습니다.
(미국은 오히려, 전쟁을 바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아프가니스탄 사태에서도 보았지 않습니까?
결국은 미국의 시나리오 대로 흘러갔고,
미국이 실속만 챙긴 채,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만 불쌍해졌지 않습니까?
결국에는
러시아만 더 뒤쳐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자멸을 할 뿐이죠.
이런 상황에 우리나라 정부는
우크라이나 12개주의 여행경보를
출국권고로 상향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올해 초에 미국과 러시아의 협상 자리가 있을 예정이니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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